한가인이나 고소영처럼 얼굴의 점이 매력이 되는 경우는 극히 드물다.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얼굴이나 목, 귀, 몸 등 다양한 부위에 위치한 점은 대체로 콤플렉스로 작용한다. 특히 얼굴에 자리 잡은 점은 유난히 신경에 거슬리기 마련이다.
그래서일까. 점 제거 시술만으로도 깨끗한 피부, 예쁜 얼굴로 보이는 데 효과가 있어 직장인들은 물론 사춘기 청소년들도 점을 빼기 위해 피부과를 찾는다.
이에 헬로닥터원의원(경기도 용인시)의 원용연 원장은 “점을 빼러 피부과를 찾는 이들 대부분은 점 빼는 시술은 간단하다고 생각한다”며 “하지만 단순히 저렴하다는 이유로 잘못된 시술을 받아 흉터로 남거나, 색소침착이 더욱 심해지는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통증에 민감한 이들은 점을 뺄 때의 따끔거림이 걱정되기도 하고, 점을 뺀 후에 세안이나 화장이 우려되기도 한다. 그래서 재생테이프를 부착하는 기간 등을 고려해서 추석 연휴에 점을 빼려 계획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점빼기도 나날이 기술이 발전하여 굳이 추석연휴를 노리지 않더라도 평일 점심시간을 이용해서 시술을 받고 일상으로 복귀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점빼기의 신기술로 불리는 ‘아이스점빼기’는 지능형 냉각 쿨링을 통해 마취, 통증, 출혈 없이 점을 뺄 수 있다. 시술 후 세안과 메이크업 등의 제한이 없고 재생테이프를 붙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을뿐더러, 레이저의 파장과 스팟 사이즈 조절이 가능해 신체 어떠한 부위라도 정교하게 점을 제거해준다.
이러한 아이스점빼기 시술 장비는 국내 식품안전의약처는 물론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모든 피부 타입에 대한 색소 병변, 영구 제모, 주름 개선 등 6개 항목에 대해 기능 및 안전성 승인을 받았다.
아이스점빼기 시술을 시행하고 있는 헬로닥터원의원의 원용연 원장은 “레이저장비와 의료기술이 발전한 만큼 점 하나를 빼더라도 꼼꼼히 비교해서 신뢰할 수 있는 병원을 찾아 시술받는 것이 중요하다”며 “아이스점빼기는 시술의 안정성과 사후관리의 간편성으로 환자들의 치료만족도가 높아, 바쁜 직장인들이나 수험생들도 부담 없이 점을 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원용연 원장은 “최근 피부관리실 등에서 불법적으로 행해지는 점빼기 시술로 인한 부작용이 빈번하다”며 “점빼기는 위생과 안전이 보장돼야 하는 엄밀한 의료행위인 만큼 임상경험이 풍부한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시술해야 한다”며 주의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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