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병은 잠복기가 대략 1~5주 정도로 처음에는 무증상이다가 소양감, 배뇨통, 요도분비물 등이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또한 소변의 배출통로와 사정관이 일치하는 남성에서 주로 증세가 나타나지만 여성에서는 별다른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 것이 일반적인데, 그것은 원인균의 감염부위가 성 접촉부위와 일치하는 까닭으로 원인균이 여성의 질 내부에서는 별다른 감염 증세를 나타내지 않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성 자신에게서는 별다른 감염 증세를 나타내지 않더라도 이성과의 성 접촉시 전파의 위험성이 항상 있으므로 치료를 게을리해서는 절대로 안됩니다.

비임균성 요도염의 진단은 주로 소변 검사를 통한 방법을 사용하는데 원인균을 판별하여 임균성 요도염을 일으키는 원인균만 아니면 대부분 비임균성 요도염으로 판별하게 됩니다.

이 병원의 원인균은 앞에서 말한것 처럼 원인균이 다양하므로 일률적인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습니다. 대부분의 경우는 항생제 치료를 하게 되는데 원인균의 종료와 감염 정도에 따라 치료 기간은 다소 다를 수 있습니다.

이 병의 가장 큰 문제는 재발 혹은 지속 감염인데 한번 감염이 되면 치료 후 6주내에 재발하는 경우가 30~40%나 됩니다. 재발의 원인은 첫째, 처음 병원균에 의한 재감염 둘째, 항생제에 대한 저항성이 생김으로 인한 원인균의 존속 등 입니다. 재감염의 경우는 대부분 성적 배우자와의 동시 치료로 해결이 되며 판별된 원인균이 Chlamydia가 아니라면 별다른 합병증이 없습니다.

하지만 원인균이 Chlamydia인 것이 확실하다면 재발, 남녀불임 그리고 남성의 경우는 부고환염, 전립선염, 여성의 경우는 자궁경부암, 골반장기염, 복막염, 간주위염 등의 합병증이 올 수 있습니다.